시애틀, FA 덕 피스터 영입에 관심… 친정팀 컴백하나?

입력 2016-11-30 0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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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피스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자유계약(FA)시장에서 선발 투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대상은 메이저리그 8년 차의 오른손 투수 덕 피스터(32)다.

미국 시애틀 지역 매체 타코마 뉴스 트리뷴은 30일(한국시각) 시애틀이 마운드의 깊이를 더해줄 수 있는 피스터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피스터를 영입해 선발진을 탄탄하게 만드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스터가 시애틀과 계약한다면, 3~4 선발로 기용될 전망이다.

피스터는 지난 2009년 시애틀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쳤다.

지난 시즌에는 휴스턴에서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80 1/3이닝을 던지며 12승 13패와 평균자책점 4.64 등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피스터는 지난 2014년 워싱턴에서 16승 6패와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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