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뷔X신윤우, 순수하거나 비밀스럽거나…2色 청춘

입력 2016-11-30 0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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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김태형(뷔)와 조윤우가 비밀 품은 막내로 변신한다.

‘화랑’은 꽃처럼 아름다운 청춘들의 이야기인만큼 ‘화랑’을 채우는 청춘들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고 특별하다. 앞서 공개된 박서준(무명/선우 역), 고아라(아로 역), 박형식(삼맥종 역), 최민호(수호 역), 도지한(반류 역) 5인의 사진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30일 ‘화랑’ 제작진은 햇살 같은 소년 김태형(뷔/한성 역)과 비밀 품은 남자 조윤우(여울 역)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성격도, 매력도 다른 공자들이다. 두 사람이 ‘화랑’에 들어가게 되며 여러 청춘들과 어울리고 부딪히며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가 드라마를 통해 그려질 예정이다.

햇살 같은 막내 김태형은 화랑도 중 가장 어린 화랑 한성으로 분했다. 한성은 해사한 미소와 소년의 청명함을 지닌 막내 중의 막내이다. 한 번 집중하면 세상이 뒤집혀도 모를 정도로 호기심이 많은 것은 햇살 막내 한성의 반전 면모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속 김태형은 반짝이는 눈빛과 훈훈한 외모로 막내 한성의 특징을 보여줬다. 실제로도 화랑으로 등장하는 배우 중 막내인 김태형은 본격적인 연기는 첫 도전이지만 자신의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고 애교 넘치는 성격으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윤우의 신비로운 분위기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윤우가 연기하는 여울은 향기롭지만 날카로운 가시를 품은 인물이다. 조금은 삐딱하지만 그가 품고 있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많은 이들이 늘 궁금해한다. 사진 속 조윤우는 이 같은 여울 캐릭터의 특별한 면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선이 고운 외모, 부채를 쥔 손가락, 무언가를 응시하는 눈매 등이 시선을 강탈한다.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2016년 12월 19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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