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FC 김진환, 내달 4일 결혼… 5일 입대

입력 2016-11-30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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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FC안양 수비수 김진환(27)이 7년 간의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진환은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30분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헤리움 컨벤션홀에서 박샘(26)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또 김진환은 지난주 국군체육부대(상주상무)의 합격 통보를 받았다. 결국 그는 결혼식 다음날인 12월 5일에 입대해야 하는 입장이다.

김진환은 “상무에 지원한 후에 보니 입대일이 12월 5일이었다. 결혼식이 원래 12월 10일이었는데 혹시 몰라서 12월 4일로 앞당긴 것”이라며 “FC안양에서 후반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신 사랑 잊지 않고 상무에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 FC안양과 클래식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결혼, 입대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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