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레이디버그’ 2월 개봉 확정…티저 공개

입력 2016-12-01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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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일본·미국 제작진의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로 탄생한 액션 어드벤처 ‘레이디버그’가 오는 2017년 2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우연히 얻게 된 마법의 힘을 이용해 낮에는 평범한 학생 ‘마리네뜨’로 밤에는 악당을 물리치는 슈퍼 히어로 ‘레이디버그’로 변신해 위기에 빠진 도시 파리를 구하는 활약상을 담은 ‘레이디버그’가 오는 2월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스크린 접수를 예고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EBS1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TV 시리즈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가 대망의 첫 극장판 ‘레이디버그’로 돌아온다.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는 순수 제작비에만 1,000만 불이 투입된 세계 최초의 아시아-유럽-북미를 잇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한국의 ㈜삼지애니메이션, 프랑스의 자그툰(Zagtoon), 매소드애니메이션(Method Animation), 일본의 도에이(TOEI), 미국의 디즈니(Disney) 등 각 대륙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참여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

전 세계 120개국에서 방영되며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 TV 시리즈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는 빠른 액션 장면과 화려한 색감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청소년, 더 나아가 성인 애니메이션 팬층까지 남녀노소와 관계없이 폭넓은 사랑을 받아 히어로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에 개봉하는 ‘레이디버그’에서는 세계를 구할 신비한 힘이 깃든 미라클스톤 중 가장 강력한 마법의 귀걸이에게 선택받은 ‘레이디버그’의 화려한 액션 장면을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더 강력해진 악당 ‘호크모스’에게 조종당하는 친구들을 지키기 위한 ‘레이디버그’의 활약을 그려낼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미라클스톤에 의해 탄생한 또 다른 슈퍼 히어로 ‘블랙캣’과의 본격적인 로맨스부터 오직 극장판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특별 영상까지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모습이 눈에 띈다. 파리의 아름다운 야경 뒤로 비밀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모습은 자신들의 비밀을 숨기며 도시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고군분투를 예감케 한다. 또한, 굴뚝과 지붕 위에 숨어 파리를 바라보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 앞에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사건들과 이를 해결하는 슈퍼 히어로의 모습에 대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국내외 최고의 제작진이 선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애니메이션 ‘레이디버그’는 오는 2017년 2월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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