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부모 살아있다?” 브란젤리나, 양육권 분쟁 새국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두 사람을 소름 돋게 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죽은 줄 알았던 아들 매덕스의 생물학적 부모가 살아있다는 주장이다.

레이더온라인닷컴에 따르면 양육권 분쟁 중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에게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아들 팍스의 생모 석방과 매덕스의 부모의 생존이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매덕스의 부모 생존 가능성에 두려워하고 있다”며 “만약 부모가 살아 있으면 친권을 잃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팍스의 친모가 교도소 출소를 앞두고 있다”며 “팍스의 친권 역시 친모에게 넘어갈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두 아이 모두 잃을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부모 생존이 의심되는 매덕스 경우에는 입양 과정 또한 의심스럽다. 입양 기관이 문제가 있다는 증언이 나온 것. 매덕스의 부모가 100달러(한화 약 11만 원)를 받고, 아이를 입양기관에 넘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최근 매덕스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를 벗게 됐다. 미국 FBI는 그의 아동학대 혐의를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그러나 안젤리나 졸리는 수사 결과에 반발하고 있다는 측근의 전언이다.

브래드 피트는 공동 양육권을 신청한 상태다.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두고 대립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법적인 절차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