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6회 방송분이 순간최고시청률 25.23%기록과 함께 전국 누적시청자수 2천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푸른 바다의 전설’ 12월 1일 6회 방송분은 조선시대 인어 세화(전지현 분)가 양씨(성동일 분)를 피해 동굴로 도망가고, 이에 담령이 찾아나서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이어 현세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심청(전지현 분)이 병원으로 실려가고, 잠시 후 준재(이민호 분)가 그녀를 찾아 병원으로 향하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이후 병실에서 안정을 되찾은 심청은 환자들과 친해지는 와중에 막장드라마와 음식, 그리고 병원에 의해 억울하게 사망한 환자의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내기에 이르렀다.
한편, 준재는 퇴원하던 심청이 첫눈이야기를 꺼내자 눈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겠다며 스키장으로 향했는데, 이때 순간최고 시청률이 25.23%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후 스키장에서 그는 심청에게 신발을 신겨주기도 했고, 특히 과속으로 내려오던 그녀를 끌어안고는 “사랑해”라고 말을 하면서 최고의 1분도 완성한 것이다.
그리고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서울수도권기준 22.1%(전국 18.9%)를 기록하면서 수목극 최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 또한 10.0%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11월 16일 당시 수도권과 전국시청자수 각각 212만과 380만으로 출발한 드라마는 6회 방송분에서는 각각 225만과 418만을 기록, 총누적 시청자수 각각 1,263만과 2,329만에 이르렀다. 지난 5회에 수도권 누적 시청자수 천만을 돌파한데 이어, 이번에는 전국 누적시청자수 2천만을 돌파한 것이다.
점유율의 경우 남성시청자중 10대 54%와 40대가 44%를 기록했고, 여성시청자들의 경우는 10대와 30, 40대가 무려 50%를 넘긴 것을 포함, 전 시청자층에서 40%이상을 기록하면서 탄탄한 시청자층을 과시했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