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게이츠' 청년예술제 10일 개막

입력 2016-12-04 2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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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난장이 벌어진다.

인천 지역 청년예술제 '올게이츠(All Gates)'가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인천 중구 신포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게이츠'는 공연(퍼포먼스), 북 아카이브, 라운드 테이블 세가지로 구성된다.

공연은 극단 앤드시어터의 오직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시작한 '본격 판매 연극', 몬스터레코드가 진행하는라이브 공연 '문 크리스탈 파워', 안무가 최명헌의 퍼포먼스 '사유의 방', 작가 웁쓰양의 퍼포먼스 작업 'It's Working', 기획단 '복숭아꽃의 저예산 레이브 파티 '신포병신레이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북아카이브는 전시장 인근 아카이브까페 빙고에서 인이(진나래)의 경인지역 세계여행 프로젝트 '도화원기' 출판기념회, 6699북토크, 참여예술인들의 출판물 아카이브가 열린다. 또한, 인천 청년 문화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라운드 테이블도 펼쳐진다.

이번 올게이츠의 협력 연계 프로그램도 주목할만하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인천문화재단의 청년예술가 33인(팀)이 '바로 그 시장'을 통해 사진, ­­­­영상,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활동을 공유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올게이츠기획단의 진나래 씨는 "최초의 서구식 호텔과 커피, 최초의 우체국, 제물포구락부, 차이나타운과 일본식 주택거리가 있는 동인천에 각양각색의 계로 통하는 문들을 열 것이다" 라고 말했다.

올게이츠 참여 작가는 김수환, 김재민이, 노기훈, 박혜민, 백승기, 백인태, 오석근, 웁쓰양, 인이(진나래), 6699press 총 11명, 오프닝은 10일 오후 5시.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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