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보강’ 휴스턴, DH 개티스 트레이드 제안 들어볼 것

입력 2016-12-05 08: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반 개티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과 트레이드 시장에서 여러 강타자를 영입하며 타선 보강에 성공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에반 개티스(30)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5일(한국시각) 휴스턴이 개티스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들어볼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휴스턴은 브라이언 맥캔을 트레이드로 데려왔고, 조쉬 레딕을 FA로 영입했다. 또한 최근 카를로스 벨트란을 데려와 타선을 보강했다.

이에 휴스턴은 개티스를 트레이드해 유망주를 확보하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개티스는 오는 2018시즌 이후에나 FA 자격을 얻는다.

개티스는 메이저리그 4년차의 타자로 4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20홈런 이상을 때려줄 수 있는 타자.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지난 2013년에는 21홈런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7위에 올랐고,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22홈런 27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개티스는 지난 시즌 단 128경기에 출전했지만, 32홈런으로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4년 통산 102홈런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