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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무리뉴 감독 “에버튼 전, 2-0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경기”

입력 2016-12-05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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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 1-1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6-17 EPL 14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맨유는 전반 42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추가골 기회를 계속해서 놓쳤고 결국 후반 44분 마루앙 펠라이니가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후 MUTV, SKYSPORTS와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상당히 좋은 내용을 보여줬지만 승리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최고의 팀이었다고 생각했다. 2-0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경기였다. 항상 공을 소유했다. 하지만 막판에 실점했다. 구디슨 파크라는 어려운 원정에서 나쁜 결과가 아니지만 우리가 보여준 활약에 비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라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그는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하는 것은 매우 힘들거나 아예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적어도 80분간 그랬다. 상대방이 반응을 하고 선이 굵은 축구를 했다. 그런 상황에서 상대를 멈추는 일은 쉽지 않다. 패스를 하면 압박을 하면 되는데 공이 머리 위로만 날아다니니 멈추기 힘들다. 그래도 적절한 압박을 펼쳤다”며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호평했다.

선수들에 대해서는 “즐라탄은 마치 팀이 뛰고 있는 것처럼 경기를 펼친다. 팀은 아주 경기를 잘 펼치고 선수들은 아주 경기를 잘 펼친다. 존스와 로호가 대단했다고 본다. 존스는 5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로호는 지난 시즌 레프트 백이었고 홈 경기에서 벤치를 지쳤다. 하지만 중앙 수비로 변신해 5경기 연속 출전 중이다. 경이로운 모습으로 팀을 돕고 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우리가 기록했던 무승부들에서 우리가 더 승리에 가까웠다. 하지만 결과는 무승부다. 승리할 자격이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결과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걱정이다. 매번 다른 스타일의 경기를 펼치는 것이 승리라면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닌 스타일일 것”이라며 좋은 경기력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우려했다.

끝으로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수비와 공격을 번갈아가며 하고 있다. 하지만 팀이 현재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운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우리의 순위가 문제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5승6무3패(승점 21점)로 6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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