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고종 이복누이 ‘유복공주’ 진짜인가?

입력 2016-12-0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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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오늘의 채널A 밤 11시 ‘어메이징스토리’

고종이 남송을 건국한 지 4년째 되던 해 거지 행색을 한 여인이 황궁을 찾아 자신이 고종의 이복누이 유복공주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유복공주와 생김새가 많이 닮은 데다 황실 가족이 아니면 모를 정보까지 술술 말해 진실 여부에 모두가 관심을 기울인다. 여인은 여러 증거로 자신이 유복공주임을 증명한 후 황실의 일원으로 총애를 받는다. 그러나 여인을 의심하는 시선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한 인물은 여인의 발이 당시 황실의 전족 형태와 다르다며 여인을 금군의 첩자라고 말한다. 고종의 생모 위현비도 유복공주는 오래 전 금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반전에 반전,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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