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이재용(48)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6일 오전,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21% 오른 175만6천원에 거래됐다. 지난 1일 세운 사상 최고가(175만3천원) 기록을 5일 만에 경신한 셈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최순실 지원 등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29일 지주회사 전환, 배당금 증액, 분기 배당 시행 등을 골자로 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한 이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한편,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주로 꼽히는 삼성물산도 2%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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