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코칭스태프도 대대적 세대교체

입력 2016-12-12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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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태한 코치-김한수 감독-김상진 코치(왼쪽부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삼성이 11일 2017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김한수 신임 감독을 보좌할 1군 코칭스태프는 수석 김태한, 투수 김상진, 타격 신동주, 배터리 세리자와 코치 등이다. 수비코치는 SK에서 삼성으로 팀을 옮긴 박진만 코치가 맡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퓨처스 수비를 맡는다. 대신 1군 수비코치는 이윤호 코치다. 이밖에 작전 김호, 주루 김재걸, 불펜 정현욱 코치가 1군을 책임진다.

퓨처스 감독에는 성준 전 BB아크 코치가 임명됐다. 투수는 조규제, 타격은 김종훈, 배터리는 채상병, 트레이닝은 황두성 코치가 각각 맡는다. 육성군은 투수 조진호, 타자 강봉규, 수비 박재현 코치가 선임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정식은 육성군 배터리 코치로 지도자 첫 발을 내딛는다. 집중적으로 신인의 성장을 이끄는 BB아크는 김현욱 코치가 투수 파트를, 강기웅 코치가 타격 파트를 맡았다. 이번 개편으로 장태수, 양일환, 이종두, 이철성 등 베테랑 코치들은 대거 팀을 떠난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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