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스트브릿지 엔터테인먼트

사진=웨스트브릿지 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김슬기가 첫 싱글 ‘2년째 연애중’을 발표한다.

맑고 청아한 톤에 힘 있는 가창력을 소유한 김슬기는 다수의 팬들에게 애정 어린 응원을 받으며 점점 더 두터운 팬층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슬기는 올 상반기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개최되었던 기획 공연에서 ‘아빠이야기’ 라는 곡을 선보이며 기교 없이 담백하지만 세련된 보컬로 주목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브로콜리너마저', '좋아서하는밴드', '후추스', '나희경', '소근커플' 등이 소속되어 있는 웨스트브릿지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작업하게 되었다.

이제 막 첫 걸음을 딛는 신인 아티스트이지만 전문가들로부터 ‘이미 준비된 아티스트’ 라는 평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김슬기는 "관객과 끊임없이 호흡하며 따뜻한 공감을 전달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세상에 사랑 노래들이 참 많은데, 오래된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사랑 노래는 별로 없더라. ‘2년째 연애중’은 오래된 연인들이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나 감정을 담은 곡이다. 사랑이 처음 시작될 때의 설렘과 떨림은 없더라도 대신 자리잡은 편안함과 따뜻함을 노래하는 곡이다. 많은 분들이 들으시면서 공감하시고 또 이렇게 오래오래 예쁘게 사랑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했다"라고 말했다.

싱글 ‘2년째 연애중’은 기타리스트 ‘홍갑’과 함께한 어쿠스틱 라이브 버전을 오는 15일 ‘네이버 뮤직 뮤지션리그’를 통해 영상과 함께 선공개하며 19일 0시부터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