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 시카고 컵스와 공식 계약… 1년 600만 달러

입력 2016-12-15 0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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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하라 고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인 우에하라 고지(41)가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시카고 컵스와 공식 계약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시카고는 15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 우에하라가 1년간 6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1년 45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가 더해진 것. 이와 관련해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1년 600만 달러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팀도 있었다고 밝혔다.

우에하라는 지난 시즌 중간 계투와 마무리 투수로 50경기에 등판해 47이닝을 던지며 2승 3패 7세이브 18홀드와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좋지 못했지만,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4경기에서 13 1/3이닝을 던지며 실점 없이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시카고 컵스는 비록 아롤디스 채프먼을 잡지 않았지만, ‘끝판왕’ 웨이드 데이비스를 데려왔고, 우에하라를 영입하며 불펜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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