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프로파, WBC 참가 선언… “트레이드 되지 않는다면”

입력 2016-12-15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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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릭슨 프로파.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팀 동료 주릭슨 프로파(23)는 본선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의 제프 윌슨은 15일(한국시각) 프로파의 말을 인용해 WBC 참가 여부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로파는 자신이 트레이드되지 않는 한 오는 2017년 3월 열리는 WBC에 네덜란드 외야수로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파는 지난 시즌 텍사스 소속으로 90경기에 나서 타율 0.239와 5홈런 20타점 35득점 65안타, 출루율 0.321 OPS 0.660 등을 기록했다.

비록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오랜 부상에서 탈출해 지난 2013년 이후 3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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