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 무리뉴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53)이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의 선수 매각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는 선수들에 대한 매각은 언제든 환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불필요한) 선수에 대한 타 구단의 제안이 적절하다면 라이벌 구단이라도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리뉴 감독은 "나는 이번 겨울 시장을 앞두고 다른 구단들의 제안을 듣고 고려 중이다. 항상 오픈된 상태에서 타 구단을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맨유에서 강력한 방출 대상으로 멤피스 데파이, 모건 슈나이덜린,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꼽히고 있다. 특히 데파이는 맨유와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에버튼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 맨유는 6위, 에버튼이 7위다.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쓰고 있는 맨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무리뉴 감독이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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