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대피소동, 개교한지 한달도 안돼 화재 발생이라니…피해규모 얼마나?

입력 2016-12-16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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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개교한 경기도 화성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오전 10시경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의 한 초등학교 내 급식실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관 50여 명과 장비 20여 대가 동원돼 3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병설유치원 원생 40여 명과 초등학생 70여 명, 교사 등 교직원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이번 달 초 개교한 초등학교로, 화재가 발생한 곳이 학생들이 수업 받던 교실과 다소 거리가 있어 학생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필로티 주차장 쪽에서 발화해 옮겨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학생들 대피 소동.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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