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산업아카데미 6기 수료’ 축구산업 종사 꿈에 한발짝

입력 2016-12-19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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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최초로 지난 2013년 설립한 '축구산업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6기의 총 16주 100시간 교육이 끝나며, 17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축구산업아카데미 6기 교육생은 지난 8월 27일 개강 후 16주 동안 매주 토요일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 ▲구단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 활동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K리그 현장 실무 교육과 조별 토론 수업 및 팀 프로젝트를 별도로 수행하는 등 총 100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이수했다.

축구산업아카데미는 프로 스포츠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행정가를 배출하기 위해 스포츠업계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꾸렸다. 학계, 언론·방송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담당자와 K리그 구단 관계자 등 스포츠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식 외에도, 수강생들이 16주간 준비한 다양한 주제의 축구산업 발전 제안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구산업아카데미를 통해 연맹은 1기부터 6기까지 총 1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1~5기를 통틀어 총 66명이 연맹과 K리그 각 구단, 해외 축구 클럽을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산하 축구연맹, 스포츠 미디어, 기타 축구 및 스포츠 관련 직종으로 진출하여 활약 중이다.

한편 다음 기수인 7기는 2017년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해 개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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