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솔비 “차태현·김국진·신동엽, 연예대상 받는다” 예언

입력 2016-12-2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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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가 지상파 3사 연예대상을 예언했다.

22일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예능 어벤져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은 2016년 마지막 방송을 맞아 올 한해 예능계에서 뜨거운 활약을 펼쳤던 이상민-허지웅-차오루-솔비-딘딘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방송인만큼 출연진들의 2016년 활약상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가운데 이상민이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조세호-차오루 커플이 ‘베스트 커플상’을 노린다고 밝히는 등 깨알 같은 수상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솔비는 본인이 방송 3사의 연예대상 수상자를 점쳐봤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는 “K본부는 차태현, M본부는 김국진, S본부는 신동엽이 대상을 받을 것 같다”고 주장하며 근거를 밝혔고 마치 신과 영접한 듯 예리한 말들을 쏟아내는 솔비의 모습에 박명수는 “보살님!”이라며 머리를 조아려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조세호는 복채라도 낼 기세로 “M본부에서 전현무의 수상은 힘드냐?”며 질문세례를 쏟아 부었고, 솔비는 “전현무는 약하다”며 칼같이 잘라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해투’는 실제 연예대상에서 사용되는 트로피와 똑같은 트로피를 제작해 게스트들 중 최고의 예능감을 뽐낸 1인에게 수여하는 ‘해투배 연예대상’도 개최했다. 이에 로마공주에서 솔비보살로 변신한 솔비를 비롯해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웃음 경쟁을 펼칠 ‘예능 어벤져스’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2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해피투게더3’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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