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1월 ‘더 킹’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아중은 ‘그라치아’ 1월호에서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아중은 “제가 맡은 ‘상희’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준 재벌집의 딸이고 아나운서예요. 인성 씨가 연기한 남편을 위해 좋은 그림이 되어주는 여자죠. 더불어 자신의 욕망도 채우고. 당시 시나리오를 읽었을 땐 '권력'을 비틀고 과장한 것이 매력적인 블랙 코미디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보니까 현실주의 영화인 것 같아요”라며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가장 김아중다운 것’이 무엇인지 묻자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지금은 저도 저에 대해 알아가는 중인 것 같아요. 어쩔 땐 내가 배우 김아중 보다 사람 김아중을 한참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저도 대중에게 잘 보이고 싶고 사랑 받고 싶죠. 그래서 관객 앞에 섰을 때 저 답지 않은 어떤 걸 하고 있을 때가 종종 있고요. 근데 결국 돌아서서 후회하거든요.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서 나를 포장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점점 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고 싶어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그라치아
오는 1월 ‘더 킹’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아중은 ‘그라치아’ 1월호에서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아중은 “제가 맡은 ‘상희’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준 재벌집의 딸이고 아나운서예요. 인성 씨가 연기한 남편을 위해 좋은 그림이 되어주는 여자죠. 더불어 자신의 욕망도 채우고. 당시 시나리오를 읽었을 땐 '권력'을 비틀고 과장한 것이 매력적인 블랙 코미디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보니까 현실주의 영화인 것 같아요”라며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가장 김아중다운 것’이 무엇인지 묻자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지금은 저도 저에 대해 알아가는 중인 것 같아요. 어쩔 땐 내가 배우 김아중 보다 사람 김아중을 한참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저도 대중에게 잘 보이고 싶고 사랑 받고 싶죠. 그래서 관객 앞에 섰을 때 저 답지 않은 어떤 걸 하고 있을 때가 종종 있고요. 근데 결국 돌아서서 후회하거든요.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서 나를 포장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점점 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고 싶어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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