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위증’ 측 “서영주 죽음, 시작에 불과…美친 전개”

입력 2016-12-21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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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측 “서영주 죽음, 시작에 불과…美친 전개”

장동윤과 서영주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측은 본격 등장을 알린 장동윤과 서영주의 화기애애하고 비밀스러운 한 때가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동윤(한지훈 역)과 서영주(이소우 역)는 관계를 쉽사리 정의내릴 수 없는 상반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서영주는 보는 이들도 얼어붙을 정도의 싸늘하고 날선 눈빛으로 장동윤을 바라보고 있고, 장동윤은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모습이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서영주가 병원 로비에서 드럼을 치는 장동윤을 부드러운 미소로 바라보는 사진과 함께, 장동윤이 서영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사진이 공개됐다.

여기에 더해 서영주가 입고 있는 환자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만으로도 반전을 거듭하는 두 사람의 사이는 짐작조차 불가능하게 만들며 극적인 긴장감을 높인다.

해당 사진은 극중 한지훈과 이소우의 과거 중 한 장면이다. 병원으로 자원봉사를 나온 정국예고의 남신 한지훈과 어떤 이유에서인지 병원에 입원해있던 이소우의 짧지만 강렬한 만남을 담고 있다. 서로 비슷한 듯 다른 두 사람의 만남에 어떤 사연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회에서 본격 등장을 알린 한지훈은 금수저 천지인 정국고 내부의 위선과 허영을 폭로하는 익명 SNS 계정 ‘정국고 파수꾼’ 운영자로 밝혀지면서 비밀은 간직한 미스터리남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비밀 투성이인 한지훈과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정국고에 파문을 일으킨 이소우가 어떤 관계인지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특히 이소우와 한지훈의 아버지인 한경문(조재현 분) 팀장이 서로의 속내를 숨긴 채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눈 바 있고, 3회 예고편에서 한지훈이 고서연(김현수 분)을 찾아가 교내 재판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이들의 관계가 이소우의 죽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소우의 죽음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소우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는 과정에서 비밀들이 하나 둘 공개될 예정. 이소우와 한지훈의 관계는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중요한 열쇠다. 두 사람의 과거와 비밀을 품고 교내재판에 함께 하게 될 장동윤이 활약을 관심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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