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메 가르시아. ⓒGettyimages/이매진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하이메 가르시아(30)가 오는 2017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29일(한국시각) 가르시아를 비롯해 호아킴 소리아와 카를로스 토레스가 멕시코 대표로 WBC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가르시아는 메이저리그 8년차의 왼손 선발 투수로 통산 158경기(147선발)에서 896이닝을 던지며, 62승 45패와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건강을 유지한다면, 두 자리 승수와 3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 가르시아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상에 시달렸다.
최고의 시즌은 2015시즌. 20경기에서 129 2/3이닝을 던지며 10승 6패와 평균자책점 2.43 등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풀 시즌을 치른 지난 시즌에는 32경기(30선발)에서 171 2/3이닝을 던지며 10승 13패와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하며 평균 성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소리아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지난 시즌 70경기에서 66 2/3이닝을 던지며 5승 8패 20홀드와 평균자책점 4.05 등을 기록했다.
또한 토레스는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지난 시즌 72경기에서 82 1/3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20홀드와 평균자책점 2.73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