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6호골’ 손흥민, 20분 활약 속 평점 7.1 호평

입력 2016-12-29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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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Gettyimages이매진스

손흥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햄프셔주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 교체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8분에서야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었다. 팀이 2-1로 앞선 후반 40분 손흥민에게 기회가 찾아 왔다. 그라운드 센터 서클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공을 잡았고 순간 손흥민이 있던 왼쪽 측면은 텅 비어있는 상황이었다. 손흥민은 빠르게 질주했고 에릭센은 그를 보고 직선 패스를 건넸다. 운이 좋게 패스는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돼 손흥민에게 정확히 떨어졌다. 손흥민은 빠른 속도로 문전 앞까지 치고 달렸고 결국 깔끔한 왼발 땅볼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경기 이후 손흥민은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1점을 부여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팀내 최고 평점은 멀티골을 기록한 델레 알리(9.4)였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4-1 대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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