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Gettyimages이매진스

지동원.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동원(25, 아우크스부르크)이 현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볼365'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올 한 해 마무리 겸 리그 중반을 마친 시점을 맞이해 지난 시즌 대비 올 시즌 기량이 크게 발전한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의 공격수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매체는 공격수 선정에 조건이 있었다. 지난 시즌 리그 15경기 이상 출전과 올 시즌 전반기 리그 5경기 이상 출전 선수여야만 했다. 여기서 지동원은 당당히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지동원에 대해 "그는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간판 공격수로 거듭났다"며 높게 평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지동원의 득점력을 언급하며 좋아진 경기력을 설명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21경기 출전 무득점, 올 시즌은 리그 16경기 출전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는 팀내 최다 득점이기도 하다.

한편 매체가 선정한 1위는 에딘 제코(AS로마)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