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이동욱은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 각각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과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잘 생긴 저승사자 역을 맡아 역대급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때로는 티격태격 까칠하게, 때로는 일심단결 코믹하게, 전무후무한 도저(도깨비-저승사자) 콤비로 여심을 강탈한다.
특히 오는 30일 방송에선 공유와 이동욱의 의미심장한 컬래버레이션 런웨이 워킹이 재현될 예정이다. 지난 2회 말미에 담겨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던 도깨비 공유와 저승사자 이동욱의 도저(도깨비-저승사자) 콤비표 모델 런웨이 포스가 다시 한 번 펼쳐지는 것이다.
공유와 이동욱은 코믹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독특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두 사람이 저돌적인 눈빛과 184cm의 훤칠한 기럭지, 패셔너블한 스타일 등 3박자가 어우러지는 판타스틱한 남신(男神) 투샷에 유쾌한 웃음까지 가미하는 것. 자욱한 안개 속을 헤치며 평범한 도로를 패션 런웨이로 만드는 도저(도깨비-저승사자) 콤비의 아우라가 관전포인트다.
공유와 이동욱의 컬래버레이션 런웨이 장면은 최근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촬영됐다. 장면 특성상 자욱하게 깔린 안개를 만들어내기 위해 대형 포그 머신이 동원됐다. 촬영 준비를 위해 기다리던 두 사람은 연신 쏟아져 나오는 연무 속에서 마치 무대 위에 선 것처럼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며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공유와 이동욱은 ‘도깨비’ 촬영 소식을 접한 인파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운데서도 연기에만 몰입,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
제작진은 “공유와 이동욱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만들어내는 ‘도깨비-저승사자 케미’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비주얼부터 감정 연기, 웃음을 주는 애드리브까지 최고”라며 “이번 주 방송될 9회, 10회에서는 공유와 이동욱이 예상치 못했던 사건과 맞닥뜨려지게 되면서 흥미진진함이 배가 될 예정이다. 반전을 선사할 이번 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9회는 오는 30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