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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오재원(31)이 뜻깊은 연말을 보냈다.

29일 두산 구단에 따르면 평소 유기견 보호에 관심이 있었던 오재원과 그의 절친 연기자 안태영 씨, 오재원의 팬들은 28일 남양주 유기견 보호소에서 유기견 돌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유기견 돌보기와 보호소 청소, 그리고 유기견들을 위한 사료후원도 함께 이뤄졌다. 오재원은 얼마 전에도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오재원은 올 시즌 122경기에 출전, 타율 0.272 5홈런 58타점 68득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