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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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자신의 축구 영웅으로 지네딘 지단 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꼽았다.

미키타리안은 United Review와의 인터뷰에서 “성장과정에서 내 축구 영웅은 지네딘 지단이었다. 경기장에서 그의 모습만이 아니라, 리더로서의 모습에서도 반했다. 지단은 항상 동료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그들을 돕고 있다고 하더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맨유 출신 영웅들에 대해서는 “에릭 칸토나가 팀에 있을 때 당시에 맨유의 경기를 즐겨봤다. 그가 플레이하는게 좋았다. 러시아 선수인 안드레이 칸첼스키스도 또 한 명의 선수다. 매우 흥미로웠다. 맨유의 우상으로는 알렉스 퍼거슨 경이 제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수로서 가장 축하받은 득점을 꼽아달라는 말에는 “아르메니아 U-21 팀에서의 득점이었다. 2009년 터키와의 경기였다. 매우 중요한 경기였는데 마지막에 내가 득점을 했다. 득점을 한 후에 가장 감정적으로 좋았다”고 회상했다. 자신의 최고의 득점으로는 27일(한국시각) 선덜랜드 전에서 넣은 다이빙 힐킥 골을 꼽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