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11人 탄생 순간, 2016년 최고 TV화제성 차지

입력 2016-12-30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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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오아이 11인 멤버가 결정되는 순간이 2016년도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30일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2016년 비드라마 부문에서 화제성이 높았던 순간 1위부터 10위까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Mnet ‘프로듀스101’11회가 화제성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11회는 마지막회이자 최종 멤버 11인이 가려지는 회차였다. 1위와 2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했던 김세정과 전소미 중 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됐었다. (13주차, 43,759점)

2위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대통령의 시크릿 편이 차지했다. 그동안 명확하게 밝히지 않아 가려져 있던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의 행적을 추적한 내용을 담았다. 최근 국정 농단 사태와 맞물려 방영되기 전부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성이 높게 형성됐고 결국 비드라마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46주차, 37,883점)

3위는 MBC '무한도전'과 그룹 엑소가 만난 프로젝트 '댄싱킹'이 차지(37주차,30,756점)했으며 4위는 Mnet ‘쇼미더머니5’최종회인 비와이, 슈퍼비, 씨잼의 결승전이 (10회 - 25,892점), 5위는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1회였다. (7주차, 21,669점) '꽃청춘 아프리카 편'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쌍문동 4인방의 꽃청춘 출격만으로 네티즌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이다.


이어 그룹 블랙핑크와 함께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런닝맨'의 에피소드(6위, 50주차, 21,133점), MBC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7위, 37주차, 19,890점), Mnet ‘소년24’ 1회(8위, 24주차, 19,623점), MBC ‘복면가왕’ 45회(9위, 5주차, 16,095점), MBC ‘마이리틀텔레비젼’ 38회(10위, 2주차, 14,900점)가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본 순위는 2016년 한 해 동안 방송된 비드라마 469편을 대상으로 조사해 프로그램별 최고 화제성을 기록한 방송을 정리한 것이고 TV화제성은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수를 통해 산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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