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입대vs전역②] 빅뱅 탑부터 주원까지, 올해엔 입대합니다

입력 2017-01-03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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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부터 주원까지, 올해엔 입대합니다

군에 간 많은 남자들이 복귀를 예고한 가운데 21개월의 긴 공백기를 가지는 스타들도 있다. T.O.P(본명 최승현, 이하 탑), 김준수, 김형준, 서인국, 지창욱, 주원 등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영열차’에 몸을 싣는다.

먼저 탑과 김준수, 김형준은 지난해 연말 의무경찰 특기병에 합격해 입영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곧 입영일자를 확정받고, 내달 중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

반면 지난해 의무경찰에 합격했지만, 이를 포기하고 일반 현역 입대를 선택한 주원은 당분간 복귀작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촬영에 전념한다. 100% 사전 제작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주원의 입대는 올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 “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힌 서인국과 지창욱도 올해 입영하는 스타들이다. 이들은 아직 구체적인 입영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연내 현역으로 입영한다.

그런 가운데 1986년생으로 입대가 가장 늦은 유아인(본명 엄홍식)은 최근 어깨부상으로 병역등급 보류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그는 재검 결과에 따라 현역, 또는 보충역 입영이 결정된 전망이다.

한 연예관계자는 “86~88년생들이 올해 입영을 앞두고 있다. 늦은 입대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신념에서 조용히 입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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