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의 시작을 알리는 코타 마나도 편이 오는 6일 금요일에 첫 방송 된다. 이번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편은 2017년을 이끌어갈 7인의 라이징 스타들이 모여 극한 생존을 펼칠 예정이다.
족장 김병만의 지휘 아래 이른바 ‘기록소년단’이라고 불리며 K팝의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진,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우주소녀의 성소가 아이돌 대표 주자로 ‘정글’ 생존에 도전한다.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슬리피와 솔비, ‘직진 연하남’이란 별명을 얻은 여심 저격 배우 공명, SBS의 신년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출연하는 윤다훈도 합류했다.
이 7인의 병만족은 정글 7년 차 김병만이 “이렇게 철없는 부족원은 ‘정글’ 인생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로 한 편의 시트콤같이 왁자지껄한 생존을 펼쳤다고. 특히, 이들은 ‘철없는 정글 가족’을 자처했는데, 제작진이 공개한 가족관계도에도 나왔듯이 큰이모와 작은이모, 사촌 남매와 삼 남매로 구성됐다.
반 백살 윤다훈은 ‘정글’ 역대 최고령임에도 불구 아줌마 같은 모습으로 큰이모가 됐고, 김병만은 철없는 가족을 이끄는 살림꾼 작은이모다. 솔비는 정글 공주를 꿈꾸는 사촌 누나, 슬리피는 백수 사촌 형으로 이들 남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의 진은 나르시시스트 맏아들로 생존 내내 손 키스와 아재 개그로 분위기 메이커가 됐다는 후문. 둘째 공명은 로맨틱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짐승 몸매를 예고했다. 막내딸 성소는 새는 물론 뱀까지 주저 없이 만져 행동대장이 됐다고.
한편, 29기 병만족은 2017년 새해를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극한 생존을 마다치 않았다. 매일 ‘제로’ 상태로 돌아가는 ‘결핍 생존’에 도전하게 되는데, 그 중 첫 번째 생존은 육지가 아닌 망망대해 위 제로 모양의 뗏목에서 시작된다.
사진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