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여성 파이터 시대’ 로드FC XX (Double X) 출전 선수 확정

입력 2017-02-02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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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의 여성부리그 ‘ROAD FC XX (Double X)’에 출전할 국내 선수들이 결정됐다.

ROAD FC (로드FC)는 지난해부터 출범 의사를 밝혀왔던 ROAD FC 여성부리그의 런칭을 공식으로 발표했다. ROAD FC 여성부리그의 공식 명칭은 ROAD FC XX (Double X)다. 첫 대회는 3월 11일 서울특별시 홍은동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7이다.

여성부리그 ROAD FC XX (Double X)는 본격적인 여성부 활성화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ROAD FC XX (Double X)는 여성부 활성화, 여성 파이터 육성, 종합격투기 대중화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ROAD FC XX (Double X)에 국내 여성 격투기를 이끌어갈 파이터들이 모두 참가한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우슈 공주’ 임소희, ‘꼬마늑대’ 박정은, ‘케이지의 악녀’ 홍윤하, ‘무에타이 국가대표’ 심유리, ‘태권 파이터’ 김해인, ‘여자 권아솔’ 강진희의 출전이 확정됐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ROAD FC는 여성부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리고 ROAD FC XX (Double X)를 런칭하며 여성부리그를 공식으로 출범했다. 이를 계기로 여성 파이터 육성과 여성부의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고 말했다.

ROAD FC (로드FC)의 2017년 여성부 첫 경기로 2월 11일 XIAOMI ROAD FC 036에서 ‘일본 프로레슬러’ 요시코와 천선유가 맞붙는다.

한편 ROAD FC는 2017년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을 개최한다. 이 토너먼트에 일본, 브라질 등 전세계 각 단체 챔피언 출신들을 비롯한 강자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챔피언 출신의 강자들이 몰려들며 100만불 토너먼트는 MMA 파이터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는 2월 11일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예선, 2월 25일에는 MFP에서 러시아 예선, 3월 20일에는 DEEP에서 일본 지역 예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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