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제작진 “이영애×송승헌, 본격 등장...이제부터 시작”

입력 2017-02-03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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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제작진 “이영애×송승헌, 본격 등장...이제부터 시작”

‘사임당, 빛의 일기’가 꿀잼 보장 메이킹을 공개했다.

SBS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측은 네이버 TV를 통해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에너지 넘치는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동선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기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이영애는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다. 김해숙, 박준면과의 다정한 케미와 장난스러운 미소도 눈길을 끈다.

본격 등장을 알리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송승헌 역시 열정 넘치는 촬영 현장을 이끌고 있다. 송승헌은 ‘조선판 개츠비’로 사임당을 향한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선보일 송승헌 표 이겸에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실수조차 귀여운 박혜수와 리허설부터 열정이 넘치는 양세종의 사랑스러운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영애를 보며 포옹으로 격려하는 김해숙을 비롯 최종환, 이해영, 박준면 등 명품배우들의 열연장면은 구멍 없는 연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1년 가까이 촬영이 진행되면서 그 어떤 현장 보다 배우들의 호흡과 시너지가 좋았다”며 “극 초반을 이끈 박혜수-양세종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영애와 송승헌이 본격 등장한다. 30부작이라는 방대한 이야기의 초석을 탄탄히 다진 만큼 사임당의 이야기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1~3회를 통해 방대한 스케일을 풀어내며 탄탄하게 초석을 쌓아올린 ‘사임당’은 2일 방송된 4회에서 역대급 사건이 휘몰아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임당의 운명은 뒤흔든 운평사 사건으로 풋풋한 첫 사랑을 나누던 사임당(박혜수 분)과 이겸(양세종 분)은 이별했고, 사임당의 아버지 신명화(최일화 분)는 “삶을 선택하라”는 유언을 남긴 뒤 죽음을 맞았다.

이영애의 사임당이 본격 등장을 알리면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와 운평사 사건으로 얽힌 석순(윤예주 분/휘음당), 중종(최종환 분), 민치형(최철호 분)과의 악연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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