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MBC ‘자체발광 오피스’로 승승장구

입력 2017-02-0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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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하석진. 동아닷컴DB

연기자 하석진의 거침없는 질주다.

tvN 드라마 ‘혼술남녀’,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드라맥스 ‘1%의 어떤 것’등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그가 3월부터 방송하는 MBC 새 수목극 ‘자체발광 오피스’ 주연에 낙점됐다.

주로 케이블채널에서 활약해오며 인기를 얻어 ‘케이블의 남자’라는 타이틀을 얻은 그가 이번엔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고 흥행을 주도한다.

그가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참았던 말을 다 하는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나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성장기. 시한부일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계약직 사원은 고아성이 연기한다.

하석진은 고아성이 꿈에 그리던 가구회사의 마케팅팀장 서우진. 성과 우선주의고 냉정한 인물이지만 고아성을 만나 변해가는 인물이다.

지적이고 도회적인 이미지로 그동안 ‘실장님’ 캐릭터를 주로 맡아온 그가 한 단계 매력을 업그레이드 해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고아성과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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