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메타폴리스, 경기 첫 초고층 화재… 남경필 지사 “초기 대응 중요”

입력 2017-02-05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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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메타폴리스, 경기 첫 초고층 화재… 남경필 지사 “초기 대응 중요”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가 경기도 내 첫 초고층 건물 화재로 기록되면서 20개동에 가까운 경기도 초고층건물 화재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기도에는 모두 19개동의 초고층 건축물이 있다. 그 중 이번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가 초고층 건물 화재 발생 처음이다.

4일 오전 메타폴리스 단지 내 4층짜리 상가건물 3층 옛 뽀로로파크 철거작업장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했다.

경기도 초고층건물 화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남경필 경기지사는 5일 초고층 건축물(50층 또는 높이 200m 이상) 화재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남 지사는 통합안전점검과 교육 대피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라고 말했으며 "화재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초고층건축물 화재진압전문대와 인명구조대를 보강하라는 지시를 덧붙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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