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탑·김준수 9일 입소vs김현중 11일 전역…팬들 희비교차

입력 2017-02-07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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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김준수 9일 입소vs김현중 11일 전역…팬들 희비교차

빅뱅 탑(T.O.P,, 본명 최승현)과 JYJ 김준수가 떠나고 김현중이 돌아온다.

탑과 김준수는 지난해 연말 의무경찰 특기병에 합격해 입영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9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할 예정이다. 취재진과의 만남, 팬들과의 특별한 행사 없이 비공개 입소를 진행한다.

각 소속사는 “특별한 행사 없이 비공개 입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소 앞에는 일반 입소자와 그 가족도 있는 만큼 피해가 우려된다”며 “팬들도 이점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탑과 김준수는 훈련소 입소 후 그곳에서 4주간의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경찰학교에서 경찰 관련 소양 교육 등을 받고 각 지청으로 배치된다. 탑과 김준수의 전역 예정일은 2018년 11월 8일이다.

팬들 곁을 잠시 떠나는 탑과 김준수다. 반면 돌아오는 ‘오빠’도 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다. 2015년 5월 제30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한 김현중은 약 2년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11일 만기전역한다. 군 복무 중 전 여자친구와의 분쟁으로 잦은 구설에 올랐던 김현중이다. 그럼에도 군 생활은 성실히 임했다는 후문.

또 김현중은 전역에 앞서 지난달 24일 감사의 손편지를 통해 가족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현중은 “길고 긴 상처의 시간을 지나면서 내가 참 나약한 사람이구나 느꼈다”며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얼굴을 마주보고 나누겠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11일 오전 30사단을 통해 전역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짧게 인사도 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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