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Gettyimages이매진스
박성현(24)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은 싱가포르에서 치르게 됐다.
박성현은 내달 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당초 박성현은 1월 말 있었던 LPGA 투어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박성현은 적응 문제로 23일 개막 예정인 혼다 LPGA 타일랜드로 데뷔전을 계획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주최 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지 못하며 출전에 실패.
결국 박성현은 내달 16일 있을 뱅크 오브 파운더스컵을 데뷔전으로 고려하기도 했으나 그보다 2주 빠른 싱가포르 투어를 데뷔전으로 선택했다.
싱가포르 투어에는 박인비, 전인지, 장하나, 김세영, 유소연 등 한국 톱 랭커들이 모두 출전한다. 여기에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를 비롯, 에리야 주타누깐, 렉시 톰프손, 스테이시 루이스 등도 출격 예정이다. 이에 쉽지않은 박성현의 LPGA 투어 데뷔전이 될 것을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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