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제작진 “학업물에 출발…10대 꿈 키워주고 싶다”

입력 2017-02-10 11: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등래퍼’ 제작진 “학업물에 출발…10대 꿈 키워주고 싶다”

‘고등래퍼’ 제작진이 기획 의도를 밝혔다.

고익조 CP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Mnet ‘고등래퍼’ 제작발표회에서 “일단은 과정을 간단하게 말하면 청소년의 생활을 보여주자는 학업물을 보여주자는 기획에서 시작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많은 청소년을 만나봤다. 그런데 청소년들의 음악 열정이 성인 못지 않더라. 기획 의도가 바뀐 것은 아니지만,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고자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성호 PD는 “고동래퍼들의 가사를 집중적으로 봐 달라. 요즘 가사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멘토의 심사에도 집중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고등래퍼’는 대한민국 최초 고교 랩 대항전. 청소년들의 거침 없는 이야기는 물론 그들의 생활 공간인 학교에서의 문화를 ‘힙합’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대중에게 힙합의 긍정적인 면을 조명하는 프로그램. 1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