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텔미’ ‘노바디’…‘그려줘’까지, 원더걸스 명곡 BEST5

입력 2017-02-10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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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텔미’ ‘노바디’…‘그려줘’까지, 원더걸스 BEST5

10년. 긴 시간동안 걸그룹 원더걸스는 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지난 1월2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체를 알린 그들이지만, 계속해서 우리 곁에는 그들의 노래가 남아있다. 10년 동안 원더걸스의 활동 중 그들이 대중들에게 남긴 히트곡을 다시 한 번 살펴보았다.


● ‘아이러니’(Irony)

원더걸스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7년 2월10일 데뷔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원더걸스는 데뷔곡 ‘아이러니’를 선보이며 본격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선예, 선미, 예은, 소희, 현아 5인조로 당시 소녀시대와 함께 나란히 걸그룹 전성시대를 이끌 신호탄을 쏜 곡이나 다름없었다.


● ‘텔 미’(Tell me)

현아가 탈퇴하고 새 멤버 유빈이 합류한 원더걸스는 ‘텔 미’를 통해 다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스테이시 큐의 ‘투 오브 하츠’(Two of hearts)를 샘플링한 노래 ‘텔 미’는 복고풍의 느낌을 살리며 원더걸스라는 이름을 더욱 널리 알렸다. 특히 이 곡에서는 소희가 ‘어머나’라는 가사로 주목받기도 했다.


● ‘노바디’(Nobody)

‘노바디’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가장 많이 부른 곡이라고 입 모아 말한 적 있듯,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곡이다. 2009년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100'에 76위로 진입하며 미국 진출의 한 기록을 쓰게 만들어줬던 노래이기도 하다.


●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

멤버 선예, 소희가 탈퇴하고 다시 선미가 합류하면서 선미, 유빈, 예은, 혜림까지 4인조로 새로 구성된 원더걸스가 선보인 ‘와이 소 론리’. 이 노래는 원더걸스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걸 증명하는 곡이었다. 더욱 의미가 깊었던 건 ‘와이 소 론리’는 원더걸스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자작 타이틀곡이라는 것이었다.


● ‘그려줘’

많은 명곡을 남긴 원더걸스지만, 무엇보다 잊을 수 없는 건 이들의 고별곡 ‘그려줘’일 터. 데뷔 10주년인 2017년 2월10일, 원더걸스는 해체 전 굿바이 음원 ‘그려줘’를 발표했다. 지난 세월 동안 동고동락한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노래로, 멤버 예은과 유빈이 직접 가사를 써 눈길을 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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