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포수’ 위터스, 워싱턴에서 관심… 다년 계약은 없을 듯

입력 2017-02-1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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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위터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위상이 추락한 포수 맷 위터스(32)가 워싱턴 내셔널스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1년 계약 이상의 제안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6일(한국시각)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이 위터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위터스가 원하는 다년 계약은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워싱턴이 위터스에게 1년 계약을 제시한다면, 수락 여부가 주목된다.

위터스는 지난 시즌 124경기에서 타율 0.243와 17홈런 66타점 48득점 103안타, 출루율 0.302 OPS 0.711 등을 기록했다.

이는 통산 평균 성적에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아마추어 시절 수식어였던 ‘마스크를 쓴 마크 테세이라’에 어울리지 않는 기록.

이에 위터스는 FA 자격을 얻었음에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못했다. 또한 볼티모어가 웰링턴 카스티요를 영입하며 팀을 떠나야 하는 입장에 놓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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