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트로피·김혜수 청룡영화상…‘뉴스룸’ 손석희, 광장의 품격을 말하다

입력 2017-02-20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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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트로피·김혜수 청룡영화상…‘뉴스룸’ 손석희, 광장의 품격을 말하다

손석희 앵커가 20일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품격 있는 저항을 언급하며 가수 아델과 배우 김혜수의 발언을 인용했다.

손석희는 최근 진행된 59번째 그래미 시상식에서 음반상을 수상한 아델의 행동과 발언을 말했다. 그와 동시에 '너무 하얀 그래미'라는 해시태그를 소개하며 극심한 인종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한 트럼프의 시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종상 시상식이 편향 논란을 겪고 있던 당시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진행을 했던 김혜수의 발언을 소개했다. 당시 김혜수는 "청룡은 상을 참 잘 주죠?"라고 발언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손석희는 두 사람의 말을 전하며 '광장의 품격'을 말했다. 그는 "그들은 저급하게 가도, 우리는 품위 있게 가자"라고 말했던 미셸 오바마의 말을 인용하며 앞서 방송을 통해 보도했던 '가짜 뉴스'를 다시 한 번 이야기 했다.

손석희는 "이제 막바지로 가는 발걸음"이라며 "그래서 더 필요한 '품격 있는 저항'"이라는 말을 남겼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델 트로피·김혜수 청룡영화상 관련 '뉴스룸'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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