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나영석 PD 새 예능 #기존과 다른 #제목 미정 #인도네시아

입력 2017-02-21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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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나영석 PD 새 예능 #기존과 다른 #제목 미정 #인도네시아

나영석 CJ E&M PD가 다시 한 번 새 예능을 출범시킨다.

21일 오후 CJ E&M 측은 최근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나영석 PD의 새 예능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CJ E&M은 나영석 PD의 새 예능에 이서진, 윤여정, 정유미 등이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나 PD는 공식입장을 통해서도 그의 새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촬영 콘셉트상 밝힐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 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힌트라고 주어진 것은 오로지 CJ E&M을 통해 전달한 공식입장 뿐이다.

여기에서 나 PD는 23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촬영지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인도네시아 혹은 인근 국가에서 촬영이 이뤄질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과 다른 새로운 콘셉트의 예능이 될 것”, “제목과 편성은 미정”이라는 힌트를 덧붙였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여배우 두 명과 ‘국민짐꾼’ 이서진이 합류했지만 나 PD가 앞서 출범시킨 ‘꽃누나’ 시리즈의 일환은 아닌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한 방송 관계자는 “나영석 PD는 지금까지 늘 새로운 환경에 연기자를 던져놓고 이들이 보여주는 솔직한 민낯에 주목해 왔다. ‘삼시세끼’나 ‘신혼일기’ 등에서도 잘 먹힌 방법”이라며 “이번 인도네시아 출국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결국 첫 방송이 되기까지는 결코 드러나지 않은 추측에 불과하다. 가장 기본적인 새 예능 프로그램의 타이틀마저 미정인 상황에서 결국은 부질없는 상상에 지나지 않는다.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라는 출연자 라인업만으로도 어떤 예능이 탄생할지 쉽게 감조차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부디 “기존과 다른 새 콘셉트의 예능이 될 것”이라는 호언장담이 실현되는 새 예능의 탄생을 기대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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