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김슬기는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촬영 당시 상대 배우였던 조정석과의 키스신을 기대했다고 밝혔다.
김슬기는 “드라마 속에서 제가 귀신이었는데, 박보영 언니의 몸 속에 들어가서 조정석 선배님을 만나는 설정이었다. 보영언니가 키스신을 먼저 찍길래 박하사탕을 먹으면서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내가 들어가겠구나’하고 입을 풀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안 찍어도 된다고 하시더라. 아쉬웠다”며 김칫국으로 끝난 조정석과의 키스에 대해 씁쓸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슬기는 “키스신 전에 젤리나 사탕 같은 달콤한 걸 많이 먹는다”고 밝혀 상큼한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해피투게더3’ 김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