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라인’ 진구 “‘태후’ 그렇게 잘될 줄 몰라…급하게 다이어트”

입력 2017-02-27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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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라인’ 진구 “‘태후’ 그렇게 잘될 줄 몰라…급하게 다이어트”

배우 진구가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언급했다.

먼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원라인’(제작 미인픽쳐스/배급 NEW) 제작보고회에서는 외모 ‘사기캐’를 묻는 코너가 진행됐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주인공은 임시완.

진구는 “딱 봐도 준수하지 않나”라면서 “나는 아니다. 임시완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임시완은 “진구 형의 외모는 ‘태양의 후예’ 방송 전후로 나뉘는 것 같다. 그 이후로 외모가 태양처럼 폈다”고 밝혔다.


진구는 이같은 외모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 임시완에게 ‘촬영 전날 술 마시고 야식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원라인’ 촬영 도중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방송됐는데 나도 ‘태양의 후예’가 그렇게까지 잘 될 줄 몰랐다”며 “당시 입금이 들어와야 하는 일이 있어서 급하게 살을 빼고 외모를 관리했다. 그래서 나중에는 야식을 임시완 혼자 먹었다”고 털어놨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진구 임시완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이 출연하고 양경모 감독이 연출한 ‘원라인’은 3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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