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보스’ 박혜수 “믿는다” 연우진 위로

입력 2017-02-28 0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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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가 연우진에 위로를 건넸다.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27일 방송에는 채로운(박혜수 분)이 아픈 은환기(연우진)를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로운은 은환기에게 “지켜보기만 한 게 아니었다. 돌이켜보면 늘 지켜주고 있었다”며 은환기를 침대에 눕히고 “안 가면 안되냐. 옆에 있겠다”고 말했다.

이에 은환기가 “나한텐 아직 그럴 자격이 없다”고 말하자, 채로운은 “3년동안 혼자 괴롭게 버텨왔지 않냐. 이보다 더 어떻게 더 미안해하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라도 분명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다”고 답했다.

이에 은환기는 “내가 얼마나 비겁했는지 몰라서 그런다”고 했고, 채로운은 “몰라도 믿는다. 내가 모르는 은환기는 내가 아는 은환기보다 훨씬 더 좋은 사람일 테니까”라며 응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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