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린드블럼 상대 삼진 ‘3타수 무안타 침묵’

입력 2017-03-02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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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터트리며 활약하던 박병호가 KBO리그 출신 조쉬 린드블럼에 삼진을 당하는 등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박병호는 1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린드블럼을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이어진 3회 2사 2, 3루 찬스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5회 2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뜬공으로 물러난 뒤 8회 대타 니코 구드럼과 교체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미네소타에 3-1 승리를 거뒀고 지난 시즌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린드블럼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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