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42% “우리은행, KB스타즈에 승리”

입력 2017-03-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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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43%가 10점 이내 박빙승부 예상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3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B스타즈-우리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46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2.62%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를 점쳤다. 원정팀 우리은행 승리 예상(42.29%)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고, 홈팀 KB스타즈 승리 예상은 15.11%에 그쳤다.

전반에는 우리은행 리드 예상이 41.87%로 가장 높은 가운데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은 30.69%, KB스타즈 리드 예상은 27.42%로 각각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에선 양 팀 모두 60점대 예상(20.50%)이 1순위를 차지했다.

시즌 내내 하위권을 맴돌던 KB스타즈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어느새 단독 3위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정규리그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아직도 플레이오프(PO)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승리가 절실하지만, 상대가 최강 우리은행이라는 점이 부담스럽다.

반면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은 여유로운 일정 속에서도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챔피언 결정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역대 최고 승률 달성도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은행이다. 잔여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94.3%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시즌 상대전적에선 우리은행이 5승1패로 크게 앞서있다. PO 진출을 위해 1승이 간절한 KB스타즈의 경기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토토 참가자들의 예상대로 접전 가능성이 있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46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3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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