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윌러, 수술 후 첫 라이브 BP… 시범경기 등판 눈앞

입력 2017-03-0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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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윌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재기를 노리고 있는 잭 윌러(27, 뉴욕 메츠)가 수술 후 첫 라이브 BP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범경기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윌러는 6일(이하 한국시각) 라이브 BP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는 11일 시범경기 첫 등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메츠는 오는 11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윌러는 이 경기에 나서 약 2이닝 정도를 소화할 전망이다.

윌러는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뉴욕 메츠 영건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이루는 강속구 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윌러는 지난 2015년 초 팔꿈치 부상을 당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재활 성공 여부는 역시 구속 회복. 윌러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다. 따라서 윌러가 재활 이후 구속이 돌아오지 못한다면 재활에 성공했다고 할 수 없다.

윌러는 지난 2013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그 해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100이닝을 던지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윌러는 지난 2014년 첫 번째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85 1/3이닝을 던져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해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로 자리 잡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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