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BC] 네덜란드 뮬렌 감독 “한국 선발 우규민 분석 많이 했다”

입력 2017-03-07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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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네덜란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헨슬리 뮬렌 감독이 한국 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과 네덜란드는 7일 오후 6시30분 WBC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뮬렌 감독은 이스라엘과 한국의 경기를 언급햇다.

뮬렌 감독은 “어제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다. 양 팀 모두 투수들이 매우 잘 던져 인상깊었다, 한국에 좀 더 많은 안타를 기대하기는 했다. 어제 경기를 보며 한국 타자들에 대한 전력 분석을 하면서 경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선발투수로 예고된 우규민에 대해 “우규민에 대한 영상을 많이 봤다. 처음 맞는 선수인 데다 사이드암이라 일반적이지 않지만 지난 시즌 경기도 많이 봤고 분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뮬렌 감독은 “우리 역시 여러가지 구질을 따라잡겠다. 연습경기 때만큼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은 7일 네덜란드 전에서 패할 경우 1라운드 통과가 사실상 어려워진다.

고척돔=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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