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BC] 우규민, 네덜란드 전 3 2/3이닝 6피안타 3실점

입력 2017-03-07 2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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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BC대표팀이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1라운드 2차전 네덜란드와 경기를 가졌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우규민이 역투하고 있다. 고척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동아닷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네덜란드 전 선발투수 우규민이 3실점한 뒤 4회 2사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우규민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네덜란드 전에 선발등판했다.

이날 우규민은 1회말 첫 타자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2번 타자 주릭슨 프로파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내줬다.

이어진 2회말 커트 스미스와 다셴코 리카르도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란돌프 오뒤버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오뒤버의 도루 때 포수 김태군의 송구가 빗나가며 3루까지 진루를 허용했다.

결국 후속 타자 시몬스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우규민은 2이닝 연속으로 실점했다.

이후 우규민은 안정을 되찾았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우규민은 4회 2사 후 리카르도에게 안타를 내준 뒤 마운드를 원종현에게 넘겼다.

투구 수는 63개였으며 3 2/3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고척돔=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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