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BC] 네덜란드, 2회 대만에 선취 득점 ‘리카르도 적시타’

입력 2017-03-08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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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네덜란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대만과의 1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도 선취 득점을 뽑았다.

헨슬리 뮬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8일 오후 6시30분 대만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WBC 1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이날 네덜란드는 1회 안드렐톤 시몬스, 주릭슨 프로파, 젠더 보가츠가 삼자범퇴로 물러났지만 2회에 선취 득점을 내는 데 성공했다.

선두 타자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중전 안타를 때린 뒤 조나단 스쿱이 외야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2루타를 터트리며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커트 스미스가 내야 땅볼을 치며 3루 주자 발렌틴이 아웃되면서 만들어진 2사 1, 3루 상황, 다셴코 리카르도가 적시타를 뽑아내며 네덜란드가 앞서 나갔다.

한편, 네덜란드는 이 경기에서 대만을 꺾을 경우 이스라엘과 함께 1라운드 통과를 확정짓는다.

고척돔=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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